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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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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이의 교확학생 이야기
  작성자 : 관리자 2018-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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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미국유학: 미국교환학생] 
오케스트라 여행 


안녕하세요!! 정말로 오랜만에 돌아왔네요... 대략 3개월동안 많은 일이 있었는데요. 2학기라 그런지 수업의 난이도도 올라갔고 시험도 어려워졌어요. 준비해야 할 행사도 많았구요..(변명)(변명)

근데 2학기 시작하고 심리적으로도 좀 힘들었어요. 제가 사교성이 좋은 편이 아니여서 친구들과 어울리는게 조금 힘들더라구요. 제가 친구들 사이에 끼어들었다는 느낌이 들고 대화를 이어가는게 어렵더라구요. 미국에서 이 친구들과 있을 수 있는 날은 별로 안남았는데 말이죠. 오랜시간 고민하다가 최근에 호스트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호스트 부모님과 대화를 해가면서 많이 해결했어요! 친구들과 같이 하는 시간도 늘어나구요!

주절주절 얘기하다보니 서론이 길어졌네요. 오늘 포스팅할 주제는 Orchestra Retreat 이에요! 학교에서 동아리가 아닌 수업으로 오케스트라에 참여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오케스트라와 밴드가 다같이 여행(?)을 가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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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gle Fern Camp로 갔는데요. 핸드폰 전파가 안 터질 정도로 산 깊숙이 있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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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숙소 입니다!! 이층침대 삼층침대로 이뤄져 있어요. 방은 좋았는데 위쪽에서 자는 사람은 쪄죽고 아래쪽에서 자는 사람은 더워서 죽는 구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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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을 풀고 밥을 먹고 강당으로 가서 연습을 했어요. 첫 연습은 오케스트라와 밴드가 함께하는 Symphony연습이었어요. 오후 6시 부터 9시까지 3시간 동안 연습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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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을 먹고 친구들이랑 밑에 내려가서 탁구도 치고 fusball도 하면서 놀다가 산책 하러 나가서 벤치에 앉아서 수다떨고 사진찍으면서 놀았답니다! 친구랑 한 약속대로 엽사는 안 올리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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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친구가 찍어준 저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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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에는 아침을 먹고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오케스트라 연습을 했어요. 완전 비몽사몽인 상태에서 한 연습이라 졸렸던거 외에 기억이 잘 안나네요ㅠㅠ

점심을 먹고 30분정도 낮잠을 자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저희 학교 지휘자 선생님 말고 다른 오레건 주 오케스트라 지휘자 분과 Symphony 연습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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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고 조를 지어서 짧은 역할국도 하고 탈렌트 쇼(장기자랑?)또 했어요! 완전 코믹쇼 보는거 같았어요ㅎㅎ. 그리고 아는 친구 모르는 친구 모여서 murder 이라는 게임을 했는데요. 단서를 찾아서 살인자라고 추정되는 사람들을 찾아서 제거하는 게임인데요. 살인자들이 나머지 사람을 다 죽이면 살인자가 이기는 그런 게임이었어요. 이거는 정신없이 뛰어다녀서 사진은 없네요

마지막날은 일어나서 아침먹고 집에 왔답니다! 집 가는길에 버스에서 기절한듯이 잤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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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오케스트라 행사로 주변에 있는 두개의 중학교에 가서 곧 고등학교에 올라올 8학년 오케스트라를 대상으로 공연도 하고 대회에 나가서 3등 먹었어요!! 이번 달에 3개의 학교 공연하고 2개의 대회가 기다리고 있어요!!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칠께요!!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현재 교환학생으로 미국에서 생활하는   
아담스 학생의 일상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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